한화, 미국 텍사스주 원유 생산광구 지분 인수

한화 무역부문(대표 양태진)이 미국 텍사스주 육상 지역의 생산 광구 지분을 매입하는 데 성공했다.한화 무역부문은 16일 미국 O'Ryan Oil & Gas사와 맺은 생산 광구 지분 양수도 계약이 발효됐다고 밝혔다.투자 규모는 약 3000만달러로 텍사스주 생산 광구는 일산 11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광구로 추가 개발을 통해 2011년까지 일산 3000배럴 이상 생산이 예정된 상태다.한화 무역부문 관계자는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원유를 비롯한 자원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올 상반기 북미지역 생산 광구를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물색한 결과, 이번 텍사스주 생산 광구가 북미지역 첫 생산광구 참여 사업으로 당사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유가가 40달러 수준일 때부터 광구 소유주와 협상을 실시해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본 유전 인수와 관련해 한화 무역부문은 3년 내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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