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째려봤다며 집단구타 행각을 벌인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광주 서부경찰은 15일 주점에서 시비 끝에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 S(27)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지난 6월22일 오전 9시께 서구 쌍촌동 모 주점에서 K(24)씨가 자신들을 째려봤다며 10여차례 얼굴을 가격하고 의자로 내리치는 등 마구 때려 전치 3주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K씨는 폭행을 당하고도 광주 지역 폭력조직의 행동대원임을 내세운 S씨 등의 협박에 신고를 미뤘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까지 조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S씨와 J(2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조직을 탈퇴한 C(24)씨와 L(24)씨 등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 중이다.광남일보 김범진 기자 bjjournal@gwangnam.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광남-사회문화부 김범진 기자 bjjournal@gwangnam.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