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2분기 실적 긍정적<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5일 한솔제지에 대해 외환관련 우려가 해소되면서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윤효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10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현금흐름 위험회피회계적용에 따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76억원이 차감된 수치이고 차감되기 전 실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76억원 , 416억원으로 당사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실적 호전은 판매량 증가 및 기대 이상의 판다, 투입펄프가격의 하락에 기인한 것"이라며 "1분기에 축소됐던 판매량이 2분기에 회복되면서 인쇄용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또한 "판가 인하를 우려한 바 있으나 하락속도가 예상보다 완만했던 반면 투입펄프가격은 6월에 최저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하락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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