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잠정 실적 발표로 주목받았던 삼성전자가 외국계 증권사 등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밀리면서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79% 떨어진 62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3만여주로, 모건스탠리 CS 맥쿼리 등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3만1000여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5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간 바 있다. 프로그램을 통한 순매도 물량도 2만5000주가 넘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하면서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 65만원대 주가를 회복했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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