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현재 상태
또 마포로는 버스중앙차로제 도입 후 이면도로 통행량이 급증하는 등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곳이다.그런가 하면 도화동은 동 통합으로 도화1동과 도화2동이 합쳐지면서 민원과 복지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도화동 주민센터(옛 도화2동청사)가 중심 생활권이 아닌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왔다.현 위치도
새로운 복합시설이 들어설 부지는 도화동 181-50 일대 서울 가든호텔 뒷편 이면도로변에 접해 있다.지금은 28면 규모의 지평식 공영주차장(면적 929.26㎡)이 운영되고 있다. 마포로와 지하철 5호선 마포역 등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양호한 곳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도화동 일대 유휴부지와 공공용지가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이곳 부지는 주차 민원 등 복합기능을 갖춘 시설이 들어설 최적 부지”라고 말했다. 복합시설은 지하 4, 지상 3층으로 부지 929.26㎡, 연면적 4488.56㎡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공영주차장은 지하 4층, 77면 규모이며 면적은 3154.30㎡다. 또 현재 도화동 353-2에 있는 도화동 주민센터가 이전하게 될 동청사는 지상 3층, 1334.26㎡ 규모에 민원실, 자치회관 프로그램 교실, 회의실, 대강당 등으로 조성된다.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총 사업비 79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3월에 착공해 2011년 3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포 지역내 공영주차장은 10곳(1184면)이 있으며 도화동 인근동인 공덕동에 2곳(총125면), 염리동에 2곳(239면)이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