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해표·사조대림에 이어 오양수산 사명, 사조오양으로 변경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그룹이 계열사 의 사명을 사조오양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사조그룹은 지난해 사조O&F와 대림수산을 , 으로 변경한 데 이어 이번에 '오양맛살'로 유명한 오양수산의 회사명을 '사조오양'으로 변경하며 전 계열사 브랜드 통일작업을 완료했다. 사조그룹은 이번 사조오양의 사명변경으로 4개 상장사를 포함 주요계열사의 사명에 '사조'브랜드를 넣어 CI를 일원화시켰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인 해표, 대림을 사명에 포함시켰던 것처럼 오양을 사명에 포함시켰다. 오양수산 창업주 고(故) 김성수 회장은 평생동안 키워온 오양 브랜드를 지켜줄 것을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1969년 6월 설립된 오양수산은 수산물 수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 수산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수산식품업체로 국내 최초로 맛살을 출시해 맛살의 대명사로 불리는 '오양맛살'을 탄생시키며 부동의 맛살브랜드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이후 2007년 9월 사조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사조오양은 경영과 영업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당기순이익 60억 적자에서 25억 흑자전환(계속사업이익은 50억 흑자전환)했다. 주요 사업군은 참치, 명태 어획 등 수산부문, 맛살, 젓갈 등 식품제조 부문, 오양회참치 등 외식사업부문으로 나뉜다. 안성공장은 연육제품과 젓갈류 HACCP 인증을 받은 안성공장은 연간 6,300 M/T의 맛살, 젓갈, 냉동식품, 면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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