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3일 파트론의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형석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은 안정성과 성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핸드셋업체의 성장으로 수요가 지속될 안테나 제품군과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수정발진기와 카메라모듈 등 뛰어난 제품포트폴리오를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하이엔드폰의 증가로 칩 매출은 218억원이 예상된다"며 "환율효과와 경쟁기업 몰락, 가격경쟁력 및 적극적인 중국정부의 3G 투자 의지로 유전체 제품권의 매출도 꾸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파트론의 매출액은 전기대비 36.3% 증가한 488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주목해야 할 성장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수정발진기와 경쟁자 부재,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외형 확대가 기대되는 카메라모듈을 꼽았다. 그는 "두 제품군 모두 전년대비 각각 67.1%, 111.2%의 매출 증가세가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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