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엘리뇨! 코코아 이틀간 7.56% 급등

인도네시아 가뭄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코코아 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전일 美 기상당국이 아시아부터 북아메리카까지 엘리뇨 현상에 피해를 입을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고 경고한 이후 코코아가격이 급등했다.뉴욕ICE 코코아선물 9월물 가격이 1톤당 105달러(4%) 급등한 2647달러까지 치솟아 6월16일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틀간 7.56%나 올라 설탕에서 빠져나온 투심을 불러모았다. 태평양 바닷물 이상고온 현상에 의해 유발되는 엘리뇨현상은 이미 호주에 극삼한 가뭄을 야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 몬순강우를 지연시켜 설탕값 폭등의 원인을 제공한 바 있다.

ICE 9월만기 코코아선물가격 일변동 추이

코코아가격은 2월9일 1톤당 2899달러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기록한바 있으며, 엘리뇨 호재가 투기세력을 불러모을 경우 6월에 이어 또한번 연고점 경신을 향한 랠리가 제개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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