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펀더멘털과 주가는 바닥 통과중<대우證>

대우증권은 10일 키움증권에 대해 펀더멘털과 주가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정길원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의 2009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은 275억원으로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9%를 기록,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거래대금이 감소한 6월에도 이자수익의 방어로 수익성은 크게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길원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에 4~5월과 같은 어닝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제반 펀더멘털과 주가는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거래대금이 6조원을 저점으로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수료 경쟁의 이슈가 일단락 됐으며 오히려 하반기 유관기관 수수료의 개편에 따라 수익성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그는 "현재 거래대금 모멘텀이 1분기 대비 약화되고 있지만 이자수익이 견조하고 하반기에는 연례적으로 유관기관 수수료가 면제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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