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드렁큰타이거의 8집 앨범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드렁큰타이거의 8집 앨범은 지난 달 29일 발매됐다. 앨범 발매 10일만에 초도 물량의 두배가 넘는 수량이 주문, 소속사는 놀라는 눈치다. 이는 철저하게 음악으로만 승부수를 띄운 드렁큰 타이거의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보여진다.드렁큰타이거는 음원수익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컬러링과 벨소리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힙합음악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드렁큰 타이거의 상승세는 대중들의 음악적 코드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음원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8집 앨범의 전 수록곡이 100위안에 자리잡으며, 음반의 경량화로 이루어진 현상인 타이틀곡에 집중되는 매출의 흐름을 과감하게 뒤엎고 있다. 이런 현상은 드렁큰타이거와 소속사 모두 예상하지 못했던 성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힙합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보고 싶다는 드렁큰 타이거의 앨범 기획 의도와도 잘 맞아 떨어졌다.한편, 드렁큰타이거는 최근 이번 8집 앨범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몬스터'(Monster)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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