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내수시장이 폭발하고 있다.9일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6월 중국내 자동차판매대수는 114만대로 전년동월대비 36.4% 증가했다.중국 자동차 판매는 4개월 연속 110만대를 넘어섰고 상반기 총 판매대수는 61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7% 늘어났다. 상반기 전체 생산량도 599만대로 15.2% 늘었다.이처럼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급증한 것은 판매촉진을 독려하는 정부의 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 정부는 내수 촉진을 위해 농촌 판매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한편 소형차 구입시 구매세를 절반 깎아주고 있다.협회는 하반기 자동차판매 전망을 조심스러운 가운데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올해 자동차 판매가 1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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