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산하의 대표적인 싱크탱크 연구소가 올해 중국 경제가 8%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추가 경기부양책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9일 국가정보센터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성공적으로 바닥을 쳤으며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확실하게 회복 추이로 들어섰느냐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정부가 원래 계획했던 4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 이외의 추가 대책은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올해내 금리 인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최근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ㆍOECD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민간은행들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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