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살리기' 수주전 '점화'

2개 공구 PQ 접수마감…5개 컨소시엄 입찰참여 6공구 금호ㆍ남양ㆍ보성…2공구 삼성중공업ㆍ신동아  영산강살리기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건설업체들의 무한경쟁이 시작됐다. 7일 조달청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턴키공사로 발주한 영산강 2공구(1487억원ㆍ12.3㎞) 및 6공구(3363억원ㆍ13.2㎞) 정비사업에 대한 공동수급협정서 및 사전심사(PQ)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2공구(다시) 입찰엔 삼성중공업, 신동아건설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영산강 6공구(서창)는 금호건설, 남양건설, 한양건설 등 3개 회사가 맞붙게 됐다. 각 컨소시엄에는 지역업체들이 20%의 지분을 참여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8일까지 참여 적격 심사를 마친 뒤 9일 나라장터를 통해 통과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10일 오후 나주시청에서 열리는 구간별 건설공사 현장설명회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PQ 심사를 마친 뒤 60여일 간 기본설계와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가 오는 9월 말이나 10월 초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한편 4대강 살리기 턴키공사 15개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구별로 최소 2파전에서 최대 5파전까지 경쟁을 벌이게 됐다. 특히 SK건설이 9개 공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대건설 5곳 ▲대우건설.삼성건설.GS건설 3곳 ▲대림산업 2곳에 서류를 접수했다.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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