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동, 문화의 거리로 태어난다

광장동 아파트 단지 샛길 300m 구간, 그림과 시화 전시 공간으로 조성..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 단지 뒷길이 문화의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최근 광장동주민센터(동장 길병주)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광장동 사회복지관길(광장 현대3차아파트와 현대8차아파트 샛길) 300m 구간에 그림과 시화 등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파트 담길을 따라 학생들의 그림과 시를 전시함으로써 도시 미관도 살리고 청소년들의 비행과 범죄도 예방할 수 있는 밝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다.광장동주민센터는 먼저 광장동 문화의 거리에 광남초등학교 학생들의 그림과 시화 등 53점을 전시했다.

광장동 문화의 거리 표시판

또 앞으로도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주민들의 예술작품을 정기적으로 교체·전시해 광장동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7일 오후 2시30분 정송학 광진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장동 문화의 거리 제막식 행사'도 갖는다.길병주 광장동장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이 될 광장동 문화의 거리는 자신과 이웃이 쓴 시와 그린 그림을 감사하는 또 다른 재미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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