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성주간 맞아 행사 풍성

13일 김병후 박사의 특별초청 강연회, 16일 여성정책 포럼, 18일 공원에서 다같이 놀자! 등 여성주제 다양한 행사 열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은 제14회 여성주간(1~7일)을 맞아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구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동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4일부터 초등학생 양성평등 독서 감상문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여성주간 기념식, 행복한 가정 만들기 강연회, 여성정책 포럼, 공원에서 다같이 놀자 등 여성을 주제로 한 총 12개의 행사를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열고 있다.이미 개최된 행사로는 지난달 23일과 24일 각각 동작문화복지센터와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초등학생 양성평등 독서 감상문 대회 시상식'과 구 여성단체회원 40명이 참여한 '여성단체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특히 지난 2일 지하철 2호선 사당역 지하 대합실에서는 '장애여성 작품 낭송회와 몸그리기 퍼포먼스' 인 '세상에 날 소리쳐!'가 진행돼 장애 여성에 대한 부정적 사회편견 해소에 기여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구청 여성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방안에 대해 밝히고 있다.

구는 오는 13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여성주간 기념식'을 연다.이어서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김병후 박사의 특별초청 강연회'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부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여성이 행복한 구정 정책개발을 목표로 발대식을 가진 '여성정책 포럼'이 올 해는 '여성친화적 일자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1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다.특히 사당5동 마을공원에서 18일 오후 개최될 '공원에서 다같이 놀자!' 행사는 전시 공연 수다방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지역주민의 발길이 닿기 쉬운 쉼터에서 진행될 계획으로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 밖에도 20일 '아동폭력·성폭력과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23일 '양성평등 의식 확산 교육' 등 바람직한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사회교육이 동작구 보육정보센터와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김우중 구청장은 “지역 내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오히려 섬세하고 합리적인 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여성이 더욱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6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여성이 행복한 동작'이라는 주제로 UCC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응모를 하려는 주민은 동작구청 가정복지과(820-9724)와 숭실대학교 전산원(828-7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수작품 제출자에게는 상금(대상 50만원 등)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