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케이블TV 종합오락채널 tvN이 4일 밤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 공연 모습과 대표 뮤직비디오, 육성 메시지를 담은 추모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마이클 잭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7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속 방송하는 것. 이어 전성기 모습을 담은 1992년 '라이브 인 부쿠레슈티: 데인저러스 투어' 하이라이트와 지난해 팬들에게 보냈던 메시지 영상으로 구성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해 '스릴러 25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녹화된 육성 메시지는 "저 마이클 잭슨은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이 아직 더 남아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저의 열정은 한번도 식은 적이 없습니다.…곧 여러분을 뵙게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
방영될 뮤직비디오는 ‘빌리 진(Billie Jean)’, ‘비트 잇(Beat It)’,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를 비롯해 ‘유 아 낫 얼론(You Are Not Alone)’, ‘스무드 크리미널(Smooth Criminal)’, ‘스릴러(Thriller)’, ‘배드(Bad)’와 같은 최고의 히트곡이다.
또 1992년 10월 1일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진행됐던 '라이브 인 부쿠레슈티: 데인저러스 투어' 공연 실황의 하이라이트에는 전성기 마이클 잭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데인저러스 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69개국 350만 명의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달 25일 오는 13일로 예정되었던 컴백 콘서트를 준비하다가 돌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전세계의 팬들은 너무나 갑자기 찾아온 팝의 제왕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UCC와 블로그 등을 통해 그를 애도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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