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기자
데일리 시카고 시장이 오세훈 시장에게 보내온 편지
데일리 시장은 이어 "서울을 더 살기좋고, 일하기 좋고, 방문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당신의 비전 있는 리더십을 함께할 수 있다니, 서울은 참 운이 좋다. 당신의 노력을 칭찬하며, 그 노력 안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데일리 시장은) 저하고는 일면식도 없는 분이고 서울과 특별한 교류도 없는 시카고 시장이 편지를 보내온 것"이라며 "제게도 무척 인상적인 경험이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시카고 시장 선거에서 6번이나 연임에 성공한 최장수 현직 시장"이라고 소개한 뒤 "그는 한 사람의 걸출한 시장이 나타나 장기적인 비전으로 차근 차근 도시를 바꿔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해 주는, 살아있는 신화라고 할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데일리 시장은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 5대 대도시 시장' 중 최고의 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고, 마천루의 도시로 유명한 시카고의 건물에 녹색지붕을 입히고 풍력 등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등 시카고를 그린시티로 거듭나게 만들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고 오 시장은 덧붙였다. 오 시장은 "최장수 베테랑 시장인 그에 비하면 저는 초년병 시장이다. 그런 그에게 이렇게 뜻밖의 격려 편지를 받고 보니 무척 기쁘고 또 보람도 느껴진다. 저도 곧 그에게 답장을 한 통 써 보낼까 한다"고 글을 맺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