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한국패션協, 대한민국패션대전 참가신청 접수

한국패션협회는 12월2일 열리는 신진디자이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27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참가 신청접수를 내달 18일까지 받는다. 1983년부터 유능한 신인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패션 디자인 콘테스트로 올해는 수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본인 희망에 따라 차기년도에 유통망 지원, 국내외 컬렉션 및 전시회 참가 등 그룹 프리미에르 활동지원, 해외유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패션협회는 향후 공동 브랜드인 'Group Premiere'를 통해 공동 매장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전시회 및 컬렉션 참가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또 상위 수상자들에게 본인이 희망할 경우 '이태리마랑고니' 및 '파리에스모드'에서 유학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연령, 경력에 제한없이 국내외 거주 한국 국적 보유자 모두 참가할 수 있다. 1차 디자인맵심사, 2차 스타일화 및 드레이핑, 패턴 실기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30여명을 선정하며, 실물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신청서류는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신청 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디자인맵 제작은 협회에서 제공한 제작서에 스타일화, 도식화, 컨셉, 소재 등을 제시해 9월4일까지 한국패션협회로 제출하며 디자인맵 제작 테마는 이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1차 심사 통과자는 오는 9월15일 패션센터 2층에서 스타일화 및 드레이핑, 패턴메이킹 실기를 평가받는다. 스타일화를 통한 디자인 실기는 실기시험 당일 협회에서 제공한 제작서에 제시된 주제에 따라 제작하게 되며 본인이 디자인한 스타일중 1개 디자인을 선택하여 드레이핑 실기를 진행하게 된다. 패턴메이킹 실기는 제시된 문제에 따라 입체 또는 평면 패턴을 제작하면 된다. 실물작품 심사시 주안점은 컬러, 코디, 독창성, 상품화를 고려한 실용성과 활동성, 실험성이 있는 신소재, 부자재 활용 등을 평가한다. 대상을 받은 1명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2000만원 등 총 12명에게 6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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