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의 카라이프 종합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전개하고 있는 중고차 사업이 사업 런칭 1년만인 6월말 기준 판매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스피드메이트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6월 '2년 4만km 무상보증 프로그램'과 기존 중소업체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윈-윈 사업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중고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백승한 스피드메이트 사업본부장은 "사업 런칭 이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만들겠다는 비전과 중소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상생의 정신을 원칙으로 삼아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다"며 "중고차 1만대 판매 돌파는 이러한 신뢰와 상생의 사업모델이 업계와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측면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피드메이트 중고차 사업부는 사업 런칭 이후 지금까지 2∼3개월 단위로 매매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중고차 전문 진단평가 이론·실기 교육'과 '진단평가사 등급 제도'등을 통해 전문 진단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중고차 가격 산정시스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는 등 사업모델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해 중국 전역에 3만 여개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정유사인 시노펙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2013년 이후 3000여개까지 매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은 년간 약 180만대 거래대수에 약 13조5000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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