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심계획’ 일환…작년 베이징 이어 두 번째
이승범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29일 중국 우한시 소재 창쉔링제중신 초등학교에서 열린 대한항공 도서 기증 행사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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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9일 중국 우한시 창센링제중신 초등학교에 도서 1500권 기증행사를 개최했다.
회사의 중국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베이징시 홍싼 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이다.
창쉔링제중신 초등학교는 우한시에서 30km 떨어진 농촌에 위치한 재학생 920명의 학교로 도서관에 제대로 된 책이 없어 어린이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대한항공은 최근 우한시 적십자측에 지역 학교 대상 도서 지원의 뜻을 전달했으며, 이를 계기로 창쉔링제중신 초등학교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범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대한항공이 기증한 책이 어린이들에게 풍요로운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한 적십자회는 지역 대한항공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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