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보장 준비 노인 38%에 불과

노후 보장을 준비했거나 하고 있는 노인은 전체의 39%에 불과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8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60세 이상 노인 약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노인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노후준비는 '건강한 신체'(50.1%)이고 그 다음이 '경제적 준비'(44.7%)였다. 또 노후생활을 미리 준비했거나 현재 준비하는 노인은 38%였다. 노인들이 노후에 하고 싶은 활동에는 근로활동이 37%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여가나 취미활동, 종교활동 순이었다. 노인이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연령은 70~74세가 51.3%로 가장 높고, 노인의 42%는 노인 취급 받는 것을 싫어했다. 특히 노인의 약 71%가 '노후에 자녀와 동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노부모와 자녀가 동거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자녀들(51.9%) 보다 비율이 더 높았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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