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러 인테르社와 전력계통연구 MOU체결

(사장 김쌍수)은 29일 오후 5시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러시아 전력회사인 인테르라오예에에스(INTER RAO UES)社(사장 예브게니 도드)와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러 전력계통연계 사업타당성 연구와 발전소 건설협력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한-러 전력계통연계 및 전력거래를 통한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상호 경제적 이익 추구 ▲안정적 전력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타당성 연구 추진 협력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분야 등에 대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전력계통연구 관련 타당성을 연구해 사업의 추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 발전소 건설 등 협력은 상호 관심 프로젝트를 제안한 후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신기술인 고전압직류(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를 기반으로한 한-러 전력계통연계 사업타당성 연구가 내실있게 수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MOU는 지난 2월 체결키로 했으나 러시아측의 요청으로 잠정 연기됐다가 4개월만에 이루어졌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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