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산생발표에 관심 집중< NH선물 >

<예상레인지> 109.40~109.80지난 금요일 국채선물은 미국 채권시장과 동조화현상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눈에 띔. 종가는 전일대비 13틱 상승한 109.47.목요일, 미국 채권금리가 급락한 것에 비하면 국내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으며,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리스크회피 성향이 강함을 확인. 반면, 외국인은 국고채를 전일에 이어 또 다시 1조원 가까이 매수하는 등 현,선물을 동반 매수하면서 국내 투자자들과 대립구도를 또 다시 형성하고 있음.출구전략과 관련해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쪽에서는 민간부문이 취약해 출구전략을 쓸 여건이 되지 못한다며 시장의 과도한 우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냄. 반면, 미국은 FRB의 신용경색 완화 목적의 5개 유동성 프로그램과 3개의 특수목적회사 중 일부 프로그램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만기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혀, 시장에서는 이를 출구전략으로 해석, 정부의 해명에도 시장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는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미국채가격은 인플레이션이 1960년대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가격 상승. 주간 금리하락률도 연중 최대를 기록. 뉴욕증시는 미국의 저축률 증가로 소비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혼조세 마감.금주 국채선물은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가 대기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반응이 엇갈릴 것으로 보임. 특히 산업생산 예측과 관련,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30일 산업생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국채선물 저평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 가격상승쪽에 무게를 둘 수 있을 듯.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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