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노을공원에 조각공원 생겨

노을공원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예술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최근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36만7329㎡)에 박종배, 최만린, 김영원 등 국내 원로 조각가 10명의 작품 10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을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11월1일 골프장에서 공원으로 바뀌었다.
서울시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각작품 설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재생 : 인간과 자연의 재발견'을 주제로 작품을 설치했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앞으로 2·3 단계의 사업을 추진해 국내 작가는 물론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들도 설치할 계획"이라며 "미국 뉴욕의 유명한 실외 조각공원인 스톰킹아트센터와 세느강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리 야외 조각공원과 견줄만한 매력 있는 조각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