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6일 에 대해 '지금도 투자하기에 늦지 않은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및 3분기 영업실적, 파이프라인들의 연이은 기술 수출 및 주력 파이프라인 기술 수출의 가시성 증대 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모멘텀이 큰 폭으로 증대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의 과감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K케미칼은 전날 호주 백신 및 혈액제제 전문 다국적 제약사인 CSL에 유전자 재조합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혈우병 치료제 기술을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 체결은 SK케미칼의 우수한 R&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주력 파이프라인들의 기술 수출 가능성을 큰 폭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SID-530을 유럽지역에 기술 수출한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과 더불어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대가 도래할 수 밖에 없는 시장 상황임을 고려할때 R&D 기술력에 있어 국내 제약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또 "78억달러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에소메프라졸 마그네슘(넥시움)에 대해 염을 제거한 개량신약으로 해외에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내에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기술 수출 협상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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