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덮친 중부 유럽, 최소 10명 사망

중부 유럽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체코에서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합뉴스는 홍수가 체코, 폴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 등 여러 나라에서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모두 체코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강물범람으로 5명이 사망하는 등 최소 9명이 목숨을 잃은데 이어 체코의 CTK 통신의 노숙자 1명 익사 보도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체코는 노비 지친 시 일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5400만 코루나(29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할 전망이다. 이어 신문은 일부 지역에 50년만에 가장 극심한 폭우가 내린 오스트리아 빈의 알베르티나 박물관은 지하 창고에 물이 새 약 95만점의 작품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박물관은 모네,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의 역사적 작품을 대거 소장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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