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태양을 삼켜라' 스펙터클 영상 '영화 같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의 1차 예고 영상물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성유리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케이션 촬영 장면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한 영상이 예고편 속에 웅장하게 담긴 것. '시티홀'에 이어 오는 7월8일부터 방송될 '태양을 삼켜라'는 지난 6월 초 1차 티저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해 "한 편의 영화 같다"는 호평과 함께 하루 접속자수가 수만 건에 이르는가 하면 드라마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35초짜리 이 영상은 지난 5월 국내 드라마사상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촬영한 해외 로케이션물. 이 영상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편의 영화같이 장중하고 긴박감이 넘치는 느낌이다"거나 "거대한 스케일과 영화적인 색채감에 할 말을 잃었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연출을 맡은 유철용 PD는 실제 스톡홀룸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실력파답게 그동안 영화같은 드라마 영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제작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오는 7월초까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해외 촬영을 한 뒤 2차 티저 영상물을 공개하고, 방송 직전에는 3차 티저영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4부작에 제작비만 무려 120억원이 투입되는 '태양을 삼켜라'는 지성 성유리 이완 등 청춘스타들과 유오성 전광렬 조상구 손현주 등 연기파 배우들, 그리고 김용건 고두심 등 관록의 중견배우들이 출연하는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다. 국내 최고의 드라마 작가로 손꼽히고 있는 최완규 작가와 2003년 공전의 빅히트작 '올인'을 연출했던 유철용 PD가 오랜만에 손잡은 야심작 '태양을 삼켜라'는 아름답고 장쾌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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