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과 동작역에 구정과 정보 알리는 홍보판 마련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7월 말 개통을 앞둔 지하철9호선 역사를 구정 홍보수단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하철9호선이 경유하는 동작구 내 정거장은 모두 4곳으로 노량진역 노들역 흑석역 동작역 등이다.
이들 역사 중 구는 시민의 왕래가 많은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동작역에 구정뉴스를 접할 수 있는 '디지털 홍보게시판' 등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동작구 홍보매체
이번에 설치한 ‘디지털 홍보게시판’은 각종 인쇄물 형태의 게시물을 LCD(액정표시 장치)를 이용해 중앙제어를 통해 전달하는 디지털 전송방식으로 운영된다.
노량진역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1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2011년 노량진민자역사가 준공돼 완전한 환승이 이루어 질 경우 유동인구가 13만5000여명이 넘을 것으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예상하고 있다.
구는 노량진역에 70인치 LCD 모니터의 미디어보드 1기와 가로, 세로 3600×1200㎜의 와이드칼라 홍보게시판 2개를 역사 내에 마련된 전시공간 벽면에 설치, 구에서 중점 추진하는 비전사업과 굵직한 행사, 모집안내, 공지사항 등 각종 정보를 홍보하는 매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동작구의 대명사격인 국립 서울현충원이 자리하고 있는 동작역은 지하철4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며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9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는 역사 내 만남의 광장과 무빙워크 벽면 등에 가로, 세로 2400×2400㎜와 4800×2400㎜ 크기의 와이드칼라 각 1개를 비롯 가로, 세로 2400×1800㎜ 크기의 와이드칼라 4개 등 총 6개의 홍보게시판을 설치·운영한다.
김상배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지하철9호선에 설치되는 디지털 홍보게시판은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마인드를 현장으로 연결한 좋은 사례”라며“주민에게 필요한 각종 구정 소식을 디지털 매체를 통해 알림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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