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운용, 가치투자 씨앗나누기 이벤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6월 초여름에 씨를 뿌리기 좋은 청치마 상추씨를 펀드 가입고객들에게 나눠 주는 일명 '가치투자 씨앗나누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용재 사장은 24일 “내손으로 상추씨를 뿌리고 시간을 들여 가꾸어서 결과물을 얻는 과정처럼 고객분들께서 투자를 할 때도 소중한 자산을 장기적으로 잘 가꾸시기를 바라는 뜻에서 시행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자그마한 씨앗이 결실을 맺는 과정처럼 투자도 좀 더 긴 관점으로 천천히 결실을 맺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이런 기다림이 있어야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런 관점은 내재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때까지 기다리는 밸류자산운용의 장기가치투자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10년투자를 추구하는 밸류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는 3년이 경과한 지금 우수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밸류자산운용의 대표적인 펀드인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3년 수익률이 40.58%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3년간 연평균으로 약 12%의 수익을 거둔 성과이다. 동일유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21.47%보다는 19.11%p, 같은 기간 KOSPI 지수 상승률인 9%에 비해서는 31.58%p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 씨앗 배포는 22일부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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