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곡4동 복합청사 기공식 갖고 2010년 10월 완공 예정
광진구 중곡4동 주민센터가 친환경 청사로 거듭난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4일 오전 11시 지역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곡4동청사 신축 기공식을 갖는다.
8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중곡4동 복합청사는 중곡4동 62-24(긴고랑길 129-7)외 5필지 784.8㎡에 지하1, 지상5층, 연면적 1707.99㎡규모로 2010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중곡4동 청사는 지은 지 26년이 경과해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할 뿐 아니라 지역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 왔다.
중곡4동 복합청사 조감도
이에 따라 구는 중곡4동 중심에 위치하고 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부지를 물색, 2008년 2월부터 신축을 추진해왔다.
신축 동청사 지하1층에는 직원식당 창고 기계실 지상1층에는 옥외주차장(주차10면), 동대본부 마을문고(공부방), 지상2층에는 동주민센터 동장실 등이, 지상3층과 4층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강좌실 샤워실, 지상 5층에는 대강당을 배치했다.
특히 1층 마을문고에는 작은 공부방을 배치, 지역 봉사원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방과후 학습지도를 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중곡4동 신청사는 광진구 동청사로서는 최초로 옥상에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설계하고 내부 조명등은 에너지절약이 가능한 고효율 자재들을 사용한 친환경 청사로 지어진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중곡4동 신청사 건립을 통해 문화·복지 인프라를 보완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발전이 취약했던 중곡동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됐다”며“21세기 신성장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이 될 공간을 마련, 그린행정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게 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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