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차관, 아·태지역 장관들에 '4대강 살리기' 소개

싱가포르 '아·태지역 인프라 발전 장관포럼' 참석

이병욱 환경부 차관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장관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을 소개한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7차 ‘아·태지역 인프라 발전 장관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과 ▲4대강 살리기 사업 ▲물 재이용 촉진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전 세계적 물 관련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한 역내 국가간 협력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 차관은 이번 포럼에서 오는 2015년 열리는 ‘세계 물 포럼’의 한국 유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환경정책 홍보에도 나선다. ‘아·태지역 인프라 발전 장관포럼’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0개 회원국 간 인프라 관련 문제점과 사례 등의 경험 공유 및 의견교환을 위해 지난 1995년 창설됐으며, 올해 행사의 주제는 ‘물 분야 인프라 계획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통합’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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