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장 마감 전 1시간 동안 80억 이상 매도 규모 축소
코스닥 지수가 장 막판 기관의 매도세가 크게 줄어들며 낙폭을 만회했다.
장중 코스닥 지수는 510선 마저 내주고 6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했으나 기관은 장 마감 전 1시간 동안 90억원에 달하던 매도 규모를 7억원으로 줄였다.
60일선마저 붕괴될 경우 급락 위험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와 최근 하락세로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다는 판단 아래 기관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5포인트(-0.57%) 내린 510.27을 기록했다.
개인은 1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8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 전일 대비 200원(1.14%) 내린 1만77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1.37%)과 (0.75%), (3.86%), (5.86%) 등이 상승했다.
반면 (-2.25%)과 (-2.11%), (-3.78%), (-2.1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윈도7 관련주.
장 시작과 함께 증권사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보고서의 영향으로 10% 이상 올랐던 와 은 이후 쏟아진 차익 매물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특히 제이씨현은 전일 대비 80원(-2.41%) 내린 32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한 352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종목 포함 585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8포인트(0.55%) 오른 1383.34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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