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걸음질하던 코스피지수가 오랜만에 상승 기세를 되찾으며 증권주도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모멘텀으로 인한 추세적 상승이 유효하다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주식거래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1.29% 오른 2819.02포인트를 기록하며 나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종목별로도 일제히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은 전일 대비 1.27% 오른 1만9900원에 거래되며 닷새만에 상승 반전했고 과 도 각각 0.89%, 2.19%씩 오르며 강보합세다.
CMA카드 모멘텀도 증권주의 상승에 힘을 발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달 시작되는 증권사 소액 지급결제서비스로 인한 CMA카드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은 전일 대비 3.59% 오르며 증권주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브로커리지 호황세는 둔화되겠지만 높은 거래대금 수준은 당분간 계속돼 추세는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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