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울산 현대자동차를 방문, 현대차의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이행실태를 점검에 나섰다.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와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그 이행 상황을 공정위가 1년 주기로 점검,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위에 따르면 서 부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대차 2차 협력업체 대표 12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2, 3차 협력사로의 확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정부의 하도급 등 중소기업 관련 정책수립 및 법 집행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간담회가 1차 협력사에 비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2, 3차 협력사들의 실태파악과 지원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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