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하늘보리 광고 모델로 이승기 발탁
웅진식품은 자사 차음료 '하늘보리'의 새 광고모델로 국민적 엄친아로 떠오른 이승기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승기는 경쟁 제품의 모델인 전지현, 김태희, 박예진과 경쟁구도를 이루게 돼 차 음료 시장의 유일한 남자모델로서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받고 있다.
'하늘보리' 광고 캐스팅에는 이승기의 성실하고 진실된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스승의 날에 시행된 한 설문조사에서 '교생 선생님으로 잘 어울리는 스타' 1위를 차지한 것도 그의 '착한 매력'을 말해준다.
실제로 이승기는 평소에 '하늘보리'를 자주 마셔왔다며 광고 모델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남녀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좋아하는 음료라며 애착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혜원 웅진식품 마케팅팀 과장은 "하늘보리 광고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외치는 기존의 차 음료 광고와는 차별화되는 메시지, 즉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긴 음료라는 점을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나이와 성별의 구분 없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기의 진실한 이미지가 리뉴얼된 하늘보리의 호감도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기의 '하늘보리' 광고는 24일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영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