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공무원단 평가 대폭 강화(상보)

고위공무원단에 대한 성과평가가 대폭 엄격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지난해 고위공무원단의 성과평가결과, 그 동안 지적됐던 '후한 점수'가 많이 줄었들었다고 밝혔다. 평과결과는 '매우우수'는 19.8%로 2007년의 37.8%에 비해 크게 줄고, '미흡이하'는 10.6%로 2007년의 1.2% 보다 크게 증가했다. 평균점수도 73.63점으로 2007년의 83.19보다 10점가량 떨어져, 평가가 엄격하게 변경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위공무원단 평가시 매우우수의 비율을 20%로 제한하고 미흡과 매우미흡을 합한 비율을 10%가 넘도록 해당기관에 권고를 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안부의 이 권고는 지난 2월 '공무원 성과평가 등에 관한 지침'에 같은 형태로 반영됐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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