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스마트그리드 공조로 관련주 관심 UP

한미 양국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분야에 대한 협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16일 올해 11월 스마트 그리드 로드맵이 최종 확정될때까지 법ㆍ제도적 지원체계, 기술개발 지원체계, 국제협력 체계, 단계적ㆍ체계적 보급 방안 등이 지속적으로 발표될 것이고 주식시장도 이에 반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산,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스마트 그리드 수혜주로서 , , 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이번 정부 및 민간 기업들간 협업체제 구축으로 우리나라가 기술 표준화를 주도할 경우 해외 시장 공략이 쉬워지고 잠재적 시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미국 그리드와이즈얼라이언스는 지난 15일 제1차 한미 스마트그리드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이달 들어서만 제주도를 실증단지로 선정하고 2011년부터 신축건물에 스마트 미터 설치를 의무화하며, 전기차 보급을 위해 2012년부터 아파트, 관공서 주차장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등 굵직한 방안을 발표하며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란? =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면서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산형 전원(배터리), 실시간 전기요금제, 전력망의 자기치 등이 해당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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