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양산신도시, 울산송정지구, 울산혁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11개 필지 40만2000㎡를 무이자 할부, 거치식 납부, 선납할인 인상 등의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양주택용지는 양산신도시내 4개 필지 14만4000m², 울산 송정지구 2개 필지 8만8000m², 울산혁신도시 1개 필지 2만9000m² 등 총 7개 필지 26만1000m²다.
임대주택용지는 양산신도시내 2개 필지 7만3000m²와 울산 송정지구 2개 필지 6만8000m² 등 총 4개 필지 14만1000m²다.
분양주택용지의 공급단가는 3.3m²당 247만~359만원이며 공급금액이 300억원 이하인 경우 3년 무이자 할부, 300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5년 무이자할부 조건으로 공급한다.
임대주택용지의 공급단가는 3.3m²당 186만~247만원으로 공급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에 1년 거치가 적용된다.
토지공사는 현재 연 6%를 적용하고 있는 할부이자가 부리되지 않을 경우 토지매수자는 약 8.7%(3년 할부 기준) 이상의 가격할인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수자가 대금을 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할인율이 종전 연 5%에서 연 7%로 인상돼 자금사정에 여유가 있는 업체는 연 2%의 추가 할인혜택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토지공사는 오는 17일 분양신청을 받아 18일 추첨을 실시한 후 19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을 참고하거나 부산울산지역본부 판매팀(051-460-5400, 5475) 또는 양산사업단(055-370-1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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