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민효린, 뚱보 연기 뒤에 이런 노력이?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신인배우 민효린이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을 통해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뤘다. 민효린은 지난 11일 첫 방송한 '트리플'에서 순수하고 쾌활한 고등학생 소녀 하루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뚱보로 분장한 민효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루의 뚱보 연기를 위해 국내 분장팀이 제작한 특수 제작 의상을 입고 한달 가량 촬영에 임했다. 민효린은 통풍도 되지 않는 특수의상때문에 중간중간 땀에 젖은 옷을 짜서 다시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장시간 특수의상을 입고 연기하는 것은 엄청난 참을성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며 "남자들도 참기 힘든 고통이 따르는데 민효린은 잘 해냈다"고 말했다 드라마 연출을 맡고 있는 이윤정PD는 "앞으로 민효린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며 "그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