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종목별 대응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실적 전망이 개선되고 기관이 비중을 확대한 종목군 가운데서 초과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조언했다.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2분기 들어 실적전망이 개선되고 기관이 비중을 확대한 종목군 가운데 상대적으로 성과가 부진했던 이나 코스피 대비 상대성과는 좋았지만 추가 상승여력(적정주가대비 현재주가와의 괴리율이 높은 종목)이 상대적으로 높은 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노리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한 상위 50개사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이 매수한 종목군은 평균 6.6% 오르는데 그친 반면, 기관이 매수한 종목군은 평균 16.5% 상승해 수익률 측면에서는 외국인보다 기관의 성과가 현저하게 좋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는게 그의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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