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미 경제지표 개선...30년물 국채수익률 일찰 호조
달러화는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3943달러까지 하락한 후 1.4178달러로 반등, 장 후반에는 1.4111달러 수준에 마감했다. 미국채 30년물 입찰 호조로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뉴욕증시 역시 상승하면서 달러유로 환율이 올랐다. 미국 소매판매 증가 및 주간 신규실업급여신청자수 감소 등 경제지표 개선으로 리스크 선호도 강화됐다. 엔·달러 환율은 미국채 수익률이 장초반 4%대까지 상승했을 때 98.57엔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입찰 결과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하자 97.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도 미국 주가 상승으로 투자가 재개되면서 137.29엔에서 138.00엔대로 상승했다. 파운드화 환율은 1.6382달러로 하락한 후 1.6622달러로 올랐고 스위스프랑환율은 1.0842프랑에서 1.0649프랑으로 내렸다. 위안화는 6.8365위안으로 전일대비 0.0031위안 상승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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