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안에 죽은 쥐가

(사진=BBC)

영국의 전통 빵인 '몰트로프' 속에 쥐 한 마리가 납작하게 눌려 죽어 있는 사진이 공개돼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문제의 몰트로프는 2007년 크리스마스 전 북아일랜드 밸리머니에 사는 한 사내가 현지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것이다. 사내가 집에서 포장을 뜯어 보니 하인드먼 앤 선이 만든 몰트로프 속에 쥐 한 마리가 눌려 죽어 있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판사는 하인드먼에 벌금 1000파운드(약 200만 원)를 부과했다. 판사는 대중의 지대한 관심을 인식한 듯 철저한 위생 조처도 명령했다. 하인드먼측 변호인은 회사에 불만을 품은 내부자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말 이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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