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선우선이 영화 '거북이 달린다'(제작 씨네 2000, 김독 이연우)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선우선은 1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개봉 소감과 영화 소개 그리고 촬영 뒷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극중 탈주범을 숨겨주고 사랑하는 강경주 역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는 재미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가족과의 사랑, 남녀간의 사랑이 있다. 시골 형사가 어떻게 해서든 탈주범을 잡으려는 끈기와 노력이 그려지는 심리전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경주의 집이 실제 집이 아닌 만들어진 것이다. 지금은 그 집이 식당이 됐다. 예산에 가게 되면 경주집도 한번 들러주길 바란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또 "송기태(정경호 분)가 오토바이로 경주를 데리러 오는 장면이 있다. 이 오토바이가 경주용이라서 정말 무서웠다. 내가 소리를 많이 질러서 NG도 많이 냈다.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즐거웠던 촬영현장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는 11일 개봉하는 '거북이 달린다'를 보면서 가족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거북이 달린다'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탈주범(정경호 분)으로 인해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 형사와 탈주범의 승부를 그린 영화다.
[사진제공=쇼박스㈜미디어플렉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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