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음주운전 노린 형제 자해공갈단

골목길 음주운전을 노린 형제 자해공갈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하는 차에 일부러 부딪혀 합의금을 타낸 K(31)씨 등 3명을 붙잡아 K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K씨와 그의 동생 K(25)씨, 동생친구 J씨 등은 지난 4월 대전 서구의 한 술집부근 골목에서 권모(56)씨가 운전대에 앉는 걸 보고 일부러 권씨 차 사이드미러에 부딪혀 합의금으로 4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세 번에 걸쳐 935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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