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발한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제품명 놀텍)이 인도네시아로 진출한다.
일양약품은 10일 인도네시아 덱사그룹과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놀텍을 완제의약품으로 인도네시아 및 캄보디아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최초10년이며 이후 자동연장 조항에 따라 2년씩 10년 연장이 가능, 최대 20년이며, 용량은 10mg과 20mg 두 종류다.
인도네시아 덱사(DEXA)그룹은 지난 1969년 설립된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 기업으로 현재 3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의료기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R&D와 마케팅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내 매출 랭킹 2위 업체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인도머크에 원료독점 공급과 인도네시아 완제품 수출 등 연이은 계약체결 성공은 향후 글로벌 파트너 선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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