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정(21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부투어격인 그랜드점프투어 4차전(총상금 3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이아정은 9일 충북 청원 그랜드골프장(파72ㆍ6192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박지향(23)과 채아라(19) 등 공동 2위그룹(4언더파 140타)을 7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아정은 "전반이 끝난 후 우승을 예감해 후반에는 지키는 전략을 구사했다"면서 "올해 상금랭킹 1위에 올라 내년에는 반드시 정규투어에 합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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