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엄친아' 가수 유승찬이 국민 여배우 김혜자의 연기에 대한 남다른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찬은 최근 영화 '마더'를 본뒤 자신의 홈페이지에 김혜자의 새로운 변신과 극단적인 모정에 대한 놀라움을 글로써 드러냈다.
유승찬이 김혜자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작품이 다른 아닌 김혜자 주연의 '엄마가 뿔났다'라는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무명가수에 가깝던 유승찬은 '엄마가 뿔났다'의 주제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런만큼 유승찬에게 김혜자는 단순한 배우 이상의 은인과 같은 존재다.
유승찬의 소속사에 따르면 유승찬이 최근 바쁜 와중에도 영화 '마더'를 5번 볼 정도로 김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최근엔 자신의 미니홈피에 '국민어머니 김혜자 전상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유승찬은 이 글에서 "춤을 추는 첫 장면부터 너무 인상적이었다"면서 "어머니와 좋은 인연이 되어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어머니께 'You are so beautiful'이라는 노래를 불러 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영화 '마더'에 대해 양파 같은 영화"라며 "까면 깔수록 속을 알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대로 김혜자 선생님의 연기를 음미하고 우리시대에 잊혀져가는 모정을 위해 앞으로 10번 이상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찬은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OST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첫 디지털 싱글 '니가 그립다'를 발표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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