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 전환에도 규모는 미미..눈에 띄는 매매주체 없어
개인과 외국인, 기관과 프로그램 마저 미지근한 매매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 역시 힘없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매수 우위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크지 않은 규모인데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및 매도세 역시 강도가 약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증시의 힘이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68포인트(0.19%) 오른 1415.5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580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8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800계약 매수 우위로 그리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 역시 500억원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1.70%)과 전기가스업(-0.86%), 화학(-0.7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3.39%)와 통신업(1.99%), 증권(1.77%) 등은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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