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열광적인 '농구마니아'임을 밝혔는데.우즈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tigerwoods.com)을 통해 "NBA 파이널에 대한 기대가 크다. 어릴 때는 LA레이커스의 팬으로 자랐지만 지금은 올랜도의 시즌 티켓을 갖고 있다. 명승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5일부터 시작하는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LA 레이커스와 올랜도 매직의 경기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올 시즌 복귀 이후 자신의 성적에 대해 "오랜 공백기간을 감안하면 한 차례의 우승과 다섯 차례의 '톱 10' 진입이 나쁜 성적은 아니다"라고 평가한 우즈는 메모리얼토너먼트 출전에 대해서는 "요즈음 올랜도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나름대로 대회를 대비해 열심히 훈련했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우즈는 또 "필 미켈슨(미국)과의 통화하면서 부인 에이미가 유방암을 극복하고 빠르게 쾌유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면서 "최근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언젠가는 함께 골프를 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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