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일 에 대해 "약속된 미래에 올인하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전날 종가의 2배 가까운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이미징은 전날 6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 1조9120억원, 영업이익 1178억원을 예상했다. 지난 1분기는 지난해 재고조정 영향으로 적자가 불가피했지만 2분기부터 빠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 천진법인의 수익성 호조로 지분법이익은 2분기 174억원, 연간 60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올해 당기순이익은 145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예상했다.
컴팩트(Compact) 카메라 점유율 확대 및 하이브리드(Hybrid)를 통한 시장개척 본격화도 긍정적으로 봤다. 삼성이미징은 삼성의 브랜드파워를 통해 미국 베스트바이와 같은 대형 신규거래선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삼성이미징이 올해 캐논(Canon)과 소니(Sony)에 이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제품은 컴팩트 카메라의 장점인 휴대성과 DSLR 기능의 전문성이 어우러져 전통 DSLR시장에 필적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와 SCM 공조 및 R&D 공유로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은 향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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